여항산 환종주 후기

2025. 4. 16. 12:59백패킹/백패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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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 [백패킹/백패킹 어디로 갈까나?] -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 | 봉화산-서북산-여항산 종주(20250322-23) 백패킹 준비
이전의 여항산 환종주 계획에 따라서 여항산과 그 친구들 환종주를 다녀왔다. 가민으로 기록된 실제 거리는 16 킬로미터 정도다. 그리고 총 상승은 1320 미터로 램블러로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다. 
일자: 2025년 3월. 22일 - 24일
코스: 여항산공용주차장-봉화산-대부산-서북산-소무덤봉-여항산-여항산공용주차장
거리: 약 16.2 km (실측)
총상승: 1320 m 
주차: 여항산공용주차장(약 16.2 km)
램블러 예상 경로: http://rblr.co/ovMor
|램블러 실측 경로(1일차): http://rblr.co/ovbxW

여항면 봉화산-서북산-여항산 종주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0h 0m | 거리 : 14.8 km (9.2 mi) | 총 획득고도 : 1131 m (3,711 ft) | 최고점 : 758 m (2,487 ft) | 평균 속도 : N/A

www.ramblr.com

 

여항산 환종주 1일차

봉화-서북-여항

www.ramblr.com

 
이번 환종주는 거리에 비해서 누적 상승 고도가 높은편이었다. 특히 중반 이후에 상승량이 많아서 체력 소진이 많았다. 봉화산 오르는 구간은 숲속 느낌이 좋았는데 이건 역시나 초반이라 그랬을 수도 있다. 이후 대부산, 서북산, 소무덤봉은 다소 지루했다. 역시나 여항산 정상은 최고로 좋았다. 여항산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엄청 가팔라서 조심해야 했다. 내리막이 쉬지 않고 이어지므로 중간에 적절히 쉬어주어야 발에 부담이 적었다. 
이날은, 산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직후였다. 산을 타던 중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 박지에 도착해 텐트를 치고나니 그 위에 산청에서부터 날려온 재가 앉는 것이 보였다. 직선거리로 따져도 꽤나 먼 거리였는데 이렇게 주변으로 내를 날려보낼 정도의 거대한 산불이란 것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다음날에도 진화 되었다는 소식은 없었고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하산을 해야했다. 
 
https://youtu.be/z9tfSs5sBHw?si=CtY6pKpk0WekKr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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