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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비자립 텐트, Durston gear X-Mid1
백패킹 장비 2022.08.17 17:53

이 텐트를 구매한지 3년 정도 되었다. 텐트의 성격상 자주 활용되지는 못했으나 몇 번 사용하는 동안에 전반적인 만족감은 우수했다. 먼저 텐트 스펙은 다음과 같은데, 먼저 언급하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이 있다. 내가 구매한 텐트는 drop.com에서 펀딩을 할 때 구매한 것이라서 현재 Durstongear에서 판매하는 제품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정말 소소하게 텐트 플라이에 프린트된 글자, 펙... 등). 더보기 Features Ultra-simple pitch with just four stakes Tent pitches fly first, so the inner tent stays dry during setup in the rain. The twin pole structure provides genero..

피엘라벤 켑돔 2P
백패킹 장비 2022.12.04 21:04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들 중에서 가장 튼튼한 녀석을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이녀석이다. 구조상 바람에 가장 강한 돔형에 3폴이다. 폴대도 그냥 폴대가 아니고 DAC에서 가장 무겁고 튼튼한 pressfit이다. 피엘라벤에는 켑보다 더 상위 등급의 텐트가 있긴하다. 폴라 라인업이 그것인데, 그건 말 그대로 극지탐험이나 가야 쓰는 거고 한국에서는 켑 정도도 차고 넘친다. 켑돔은 아비스코돔에서 조금 더 강성을 높인 거라고 보면 된다. 형태는 거의 똑같고 원단에 차이가 있다. 아비스코돔과 켑돔은 플라이 하단의 색깔에서 차이가 있다. 켑돔은 검정색 아비스코돔은 플라이보다 조금 더 진한 색이다. 왜 샀나? 켑돔을 산건 그냥 겨울에 좀 튼튼하게 쓸 텐트가 필요해서였다. 그런데 너무 튼튼한 녀석을 사게 된거다. 그리고 너..

후줄근하지만 기능성은 최고, 센치디자인 알파후디 (Senchi Designs ALPHA 90 HOODIE W/ HALF ZIP)
백패킹 장비 2023.12.26 20:23

[대표 사진] 1. 외형 많이 입어서 닳고 헤진 것 같은 원단인데 사실은 이게 폴라텍의 첨단 원단이다. 알파다이렉트 원단의 특징이 후줄근한 것. 듬성듬성 구멍이 많이 보이고 사이사이에 후리스 같은 섬유들이 채워져 있다. 밀도감이 낮기에 통풍이 엄청 잘 되는 형태다. 후드를 써도 안쓴 것 같은 느낌이고 전면의 지퍼는 가슴을 넘어 명치 부분까지 열릴 정도로 길다. 지퍼를 다 올리면 입을 넉넉히 가리고 코도 파 뭍을 수 있을 정도다. 원단의 질감이 하늘거리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시에는 기온에 따른 사용감 편차가 발생한다. 2. 스펙 폴라텍사의 알파다이렉트 원단이 사용되었다. 이 원단을 다른 쉘이나 원단과 조합하지 않고 사용한 의류는 아마 센치디자인이 처음 만든게 아닌가 싶다. 잘 모르는 부분이라 딴지 걸어도 ..

이제 센치디자인은 잘 안입어요 | 마운틴하드웨어 에어메쉬 후디
백패킹 장비 2024.03.07 18:29

디테일한 사진들 필요 1. 외형 겉으로 보기엔 망사옷을 걸친 것처럼 보인다. 브린제보다 조금 더 가려주는 정도랄까. 마하에서는 가끔 특이한 녀석들을 내놓는다. 이것도 그런류 중의 하나. 겉과 다르게 피부에 닿는 쪽에는 미세한 잔털(?)들이 있다. 이것들이 피부 바로 위에 공기층을 형성해 준다. 그래서 포근한 느낌을 제법 선사해준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는 따뜻하다 느낄 정도다. 그러나 이것은 영하권의 기온으로 치닫을 수록 다른 옷과 큰 차별점을 만들지는 못한다. 후드에도 미세한 잔털들이 있어서 따뜻하다. 후드를 쓰고 있으면 귀쪽도 제법 보온이 되는데 이 때문에 겨울 산행중에는 계속 후드를 쓰고 다니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귀도리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간혹 땀이 날 정도로 가파른 구간에서도 큰 문제가 없..

겨울에 더 빛이나는, 니모 쿠나이 2P
백패킹 장비 2022.12.01 18:39

로시 2P LS라는 텐트를 처음 써보면서 니모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그 텐트는 아직 가지고 있고 지난 여름에도 사용을 했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심실링이 갈라지고 들떠서 수선이 필요해보이지만 최상의 거주성은 다른 텐트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편의성이다. 니모 쿠나이 2P는 추운 간절기 혹은 동계에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했다. 2019년도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몇년 됐는데 플라이 일부에 심실링 테이프가 삭아서 수선을 조금 해줬다. 니모는 플라이 색깔로 용도가 구분되는데 주황색은 알파인급 텐트를 의미한다.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제작된 텐트이다. 물론 힐레베르그가 보면 웃고 가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극동계 환경은 너끈히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블월 구조인데 특이하게도 가이라인을 폴대가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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