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코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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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때문에 계속 찾게 되는 녀석 | 에버뉴 티타늄 울트라라이트 솔로 세트 750
순전히 무게 때문에 샀다. 150g이 되지 않는 이녀석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다른 모든 녀석들을 압도했다. 용기 구성은 2종으로 앞서 살펴봤던 것들 보다 1개가 적다. 그러나 없으면 없는대로 포기하고 사용하게 되는 것인지 이녀석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없었다. 조리에 있어서 끓이는 것밖에 못하지만 그럼으로써 더 간단하게 식사를 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순기능? ㅋㅋ 내부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추가로 폴딩컵이나 작은 티타늄컵을 더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물론 이소가스를 패킹하고도 남는 공간에 말이다. 여기에 버너도 수납이 된다. 오 정말 최고다. 이번 문워크에는 이녀석을 사용할 예정이다. https://youtu.be/CQIDCcUEUtI - YouTube www.youtube.com
2023.05.26 -
어떤 재질이 좋을지 몰라서 다 써봤어 인가? | 소토 써모스텍 쿠커 콤보(SOD-521)
이건 뭐 오캠부터 백패킹까지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를 모두 때려 넣은 코펠이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의도를 파악해보려고 생각은 좀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괜찮은 구석도 있다. 2중 컵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놓은 디테일은 차를 마시기 편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가장 큰 용기는 수납파우치와 같이 사용하면 손잡이 없이도 손에 들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전용 리프터는 작고 정밀하게 만들어져 있다. 딱 필요한 곳이 스테인레스를 적절히 사용해서 설계적인 낭비를 최소화 했다. 가장 큰 용기는 알루미늄 경질코팅이기 때문에 음식으 조리가 빠르다. 다만 리프터가 닿는 부위는 경질코팅이 벗겨지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참고 넘어가야 한다. 중간용기는 티타늄인데 에버뉴의 것처럼 얇은 느낌은 아니지만 국산 벨락의..
2023.05.22 -
혼자 쓰기엔 무겁다 | 프리머스 트렉팟 세트
코팅이 되어있다고 해서 눈에 띄었다. 그 코팅이란 것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한 후에 가볍게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 된다. 더욱이 1끼가 아니라 여러끼니를 때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물도 없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다. 3개의 용기는 각각의 전문화된 기능이 있다. 가장 큰 용기는 식사를 위한 조리, 내부의 작은 용기는 소스팬이나 보조 용기로 사용, 뚜껑은 간단한 팬으로도 사용이 된다. 아쉬운점이라면 손잡이가 모든 용기에 독립적으로 사용되는데, 이걸 리프터 타입으로 했으면 조금 더 가벼운 무게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사용성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것 같다. 트렉팟 세트 말고 에센셜이 있는데 에센..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