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3)
-
소백산 일출 보러 간 여정 | 20231229-30
산행 일자: 2023년 12월 29일, 30일 들머리: 죽령휴게소 | 4.9 km 1박 장소: 제2연화봉대피소 | 15.6 km 날머리: 삼가주차장 날씨: 1일차 맑음(죽령쪽은 바람 약간 불어 추웠음) 2일차 흐림(기온은 그리 낮지 않고 바람이 거의 없었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코스라서 코스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생략한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본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나의 경험에 의한 견해를 적자면, 1년 중 가장 새벽에 교통혼잡이 심한 날이 1월 1일이다. 그리고 각종 산이나 해변 등 일출 조망이 가능한 곳에는 인파들로 북적인다. 난 사람이 많은 건 싫다. "I hate people." 정도는 아니고 북적이는 상황이 싫은거다. 그래서 난 새해 일출은 좀처럼 보러가지 않는다. 최근 몇년간 그..
2024.01.03 -
소백산 - 싸늘하다. 가슴에 바람이 비수같이 날아와 꽂힌다. 20230128
등산 일자: 2023년 1월 28일 들머리: 어의곡 (새밭유원지 주차장에 주차) 날머리: 어의곡 거리: 편도 5.1 km 남짓 날씨: 들머리 기온: 섭씨 -16도, 정상부 바람: 초속은 모르겠으나 가만히 서있을 수 없는 속도 해쓰부 멤버들과 소백산에 다녀왔다. 이렇게 많은 인원을 데리고 등산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어떤 내용을 사전에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멤버들 각자가 가진 경험치가 달랐기 때문이다. 너무 디테일하면 잔소리 같고 키워드만 굵직하게 언급하자니 무신경한 느낌이라서 내 스타일은 또 아니었다. 그래서 노션에 겨울 산행에 필요한 내용을 조금 정리했고 그 내용을 멤버들에게 전달해주었다. https://sweetinsam.notion.site/20230128-0c18..
2023.01.30 -
소백산 희방사 코스 20210220
자주 갔던, 아마도 국립공원 중에 제일 자주 갔던, 소백산이지만 희방사코스는 처음이었다. 오르기 전에 바람이 하도 불어 제껴서 30분 정도 고민했다. 오를지 말지... 결국 올랐고 똥바람 오지게 맞았다. 역시 소백산은 이게 참맛이지. 왜 항상 내가 가는 등산로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인지 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심지여 여긴 국립공원 이라고! 🤨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