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5. 18:49ㆍ백패킹/백패킹 후기
백패킹 개요
4월1일~2일에 사량도 해양정화가 있었다. 3월부터 매주 경남에 내려오게 되어서인지 이날은 피곤함을 분산시키고자 미리 내려가고 싶었다. 그래서 전날 몇시간 휴가를 내고 미리 고성으로 향했다. 마침 백패킹 박지가 사량도가 보이는 곳이어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기도 했다.
코스 지도
코스는 되게 짧다. 아마 배낭을 매지 않았다면 30분 정도 걸리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GPX 파일은 다음과 같다.
백패킹 기본 정보
순번 | 항목 | 내용 | 비고 |
1 | 날짜 | 2023년 3월 31일 - 4월 1일 | 1박 |
2 | 코스 | 일윤사 - 좌이산 정상 (원점회귀) | 거리: 편도 약 1.1km |
3 | 주차 | 가리믹재(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인근 | |
4 | 기상조건 | 낮-맑음 밤-구름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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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백패킹 컨셉 | 단거리 백패킹 | |
6 | 식사 | 저녁: 김밥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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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주요 촬영 장비 | Action cam: Gopro Hero 9 Drone: Mavic pro2 Battery: Lumena Z10(10000mAh), 샤오미(20000m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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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주요 백패킹 장비 | Sleeping bag: 씨투써밋 스파크 SP0 Sleeping pad: Nemo Zor medium Tent: Nemo Kunai Padded jacket: 큐뮬러스 프라임라이트 풀오버 |
필수 장비 위주로 기록 |
9 | 배낭 무게 | 약16kg | 식수 포함, 트레킹폴 제외 |
백패킹 후기
좌이산은 경남 고성 해안에 인접해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들머리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고 정상에 다 와가는 능선에서도 탁 트인 시야와 함께 활짝 핀 꽃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정상은 과거 봉수대로 사용되던 곳이라서 돌로 형태가 잡혀 있다. 산불감시 초소도 있어서 출퇴근 하시는 아저씨도 마주치게 된다.
박지는 그다지 여유롭지 못하다. 바닥이 기울이 있는 곳이 많아서 텐트를 여유있게 칠 자리는 딱 한자리 뿐이다. 물론 억지로 잠을 자려면 잘 수는 있지만...
정상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다. 막 도착 했을 때 보았던 낙조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바람이 밤새 불었으나 박지 특성상 한쪽면이 벽이라서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잘 막아준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낮기때문에 초보가 오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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