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클래식 코리아 2022

피엘라벤클래식 코리아 2022에 다녀왔다. 티켓팅부터 엄청 기다려왔던 순간을 맞이했는데 막상 때가 되니 무덤덤해지드라. 그런데, 총 2박 3일의 기간 중 첫날이 최고였다. 무려 올 첫 상고대를 직접 볼 수 있었다. 대신에 엄청난 바람과 추위를 견뎌야 했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경치를 보았고 아직도 또렸하게 떠오른다. 그 순간이. 

 

요즘 어느 행사를 가나 마찬가지지만 지인들이 같이 참가를 많이 하기에 여러 그룹을 지은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중에는 정말 큰 그룹도 있었다. 나는 원래 혼자 다니며 멍 때리는 것도 좋아하니까 상관 없긴한데 다소 외로워 보이는 분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는 지인과 함께 참가를 했기에 그러지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혹은 다른 행사에서 그런 분들을 본다면 말을 건네보고 싶다. 이렇게 인맥을 늘려가는 거지 모. ㅋㅋㅋ

 

코스는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진행될 거라고 하는데, 2일차 코스는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긴 구간인데 코스가 지루했다. gpx파일을 첨부해 놓는다.

fjallraven_Classic_korea.gpx

0.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