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2. 19:55ㆍ트레일
날짜: 2022년 11월 11일
코스: 낙동정맥트레일 봉화 1코스 석포역->승부역 + 2코스 승부역->분천역
전체 거리: 약 21.7 km (7시간 가량 소요)
구간 특성: 배바위산 구간을 제외하면 모두 포장길이므로 쿠션이 좋은 트레킹화가 권장됨. 포장길은 거의 평지이고 경사 구간은 배바위산 구간 뿐이라고 할 수 있음.
교통: 분천역 주차장에 자차 주차 후 오전 9시 13분 기차로 석포역으로 이동 후 트레킹 시작
식수: 석포에 편의점 있음. 이후 승부역까지 매점이 없고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기엔 부담이 큼(상류의 제련소 때문에 중금속 오염 가능성 있음). 승부역 매점에서 식수를 살 수 있으나 정수필터가 있다면 승부역~배바위고개 구간에 계곡물을 정수시켜 먹을 수 있음. 물이 제법 맑음. 배바위~비동마을 구간에도 작은 냇물이 있어서 역시 정수시켜 먹을 수 있음.
낙동정맥트레일 봉화 1구간(석포역->승부역)
낙동정맥트레일 봉화 2구간(승부역->분천역)
낙동정맥트레일 일부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산불방지기간이라서 갈 수 있는 산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함께 봉화에 있는 낙동정맥트레일을 걷고 왔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경치를 마지막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트레킹이었네요. 날씨도 따뜻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중간에 공사를 하는 구간이 있어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조심해서 다녀야 하겠더라구요.
석포역에서 출발하면 제련소 옆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가 대형 트럭이 많이 다니는 구간이라서 조심해야 하구요. 제련소의 소음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멀어지면 트럭이 잘 다니지 않아 쾌적해집니다. 이후로는 강변을 따라 주욱 걸으면 됩니다. 승부역까지는 포장길을 걸어야 하고 승부역에서 배바위산을 넘을때까지는 산길입니다. 한참 걸으면서 몸이 풀렸는데도 살짝 힘들었습니다. 배낭이 무거워서... 비동마을을 지나 강변으로 나오면 다시 주욱 강변길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약 21 km의 거리는 숙련도에 따라서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길이인데 배바위산을 넘는 걸 제외하면 거의 평지라서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 다만 포장길을 많이 걸어야 하기에 쿠션감이 있는 트레킹화를 신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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