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20210911

2021. 10. 4. 14:31등산/국립공원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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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 있는 남산제일봉에 올라 일출을 보려고 했다. 그래서 전날 미리 성주에 내려가서 저녁 먹고 야영장에 가서 잤다. 

새벽에 출발했는데 주변이 너무 어두워서 동행한 상훈이는 겁을 잔뜩 먹은 눈치였다. 혼자라면 절대 못 갔을 거라고....

나야 몇번 다녀봐서 익숙하다만, 마음속에는 약간의 공포감이 남아있긴 하다. 

 

국립공원이지만 가야산에 사진찍으로 오는 분들은 죄다 칠불봉에서 일출 찍으려고 가는 터라 여기는 한산했다. 다만 카메라 세팅해놓은 거 무시하고 앞에서 서성거리는 부부가 졸라 거슬리게 해서 짜증이 폭발했다.

 

하산 후에는 소리길을 걸어서 원래 주차했던 곳으로 복귀했다. 거리가 좀 멀어서 오랜만에 체력 다 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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