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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위에서는 한참 전부터 겨울이었으나 산 밑에서 느꼈을 때 이제 겨울이라는 느낌이 들 때쯤 간 백패킹입니다. 캠핑이 붐이라던데, 산 위에도 백패커들이 붐비네요. 더이상 예전처럼 한적한 백패킹은 힘들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2020년 한 해를 보내는 의미로 갔던 곳인데 좀처럼 생각들이 정리가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몰이 멋졌고 별들도 눈부셨습니다. . . .